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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스데이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노들섬에서 5일간의 멋진 날들이 눈앞에서 선선한데요. 크리에이터스데이에 방문해주신 초기, 예비 창작자님들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행사 이후 한참 뒤까지 많은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크리에이터스데이에 함께했던 분들의 후기, 살짝 볼까요?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그들이 겁내지 않았던 이유나 겁이 나지만 시작했던 동기 일지 모릅니다'
공감 가는 말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걱정할 시간에 시도하라고 하지만
대부분 실패를 감수하기엔 돈과 시간이 부족하다.
강연을 통해 어떤 식으로 창업 자금을 지원받고 실패를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woozo0
대부분 '내가 더 해 먹어야 하니까 너는 오지 마!'의 경계 어린 태도만 겪어 오다가
'우리 같이 해 먹어요'를 경험을 할 때면 뭐랄까 기분이 참 신선해진다.
덕분에 이모티콘 시장은 창작과 소비에 있어서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내가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다.
@_flowerage_
단순히 예비, 초기 창작자뿐 아니라,
자신의 일을 찾아가는 이들 모두가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우린 모두 저마다의 분야에서 크리에이터가 아닌가.
@jihyelee517
두근두근, 이제 정말 쓰는 일만 남았다!✍
@zzo_eun
글을 쓰는 일이 내 삶을 얼마나 달라지게 만들까? 그 방향에는 행복하고 윤택한 일들만 가득하진 않을 거다.
하지만 좋은 글의 힘을 믿는 한, 매 순간 무엇인가를 쓰는 한 계속해서 쓰는 사람으로의 길을 걷겠다.
@cosmos__j
이런 멋진 후기들을 보며, 초기, 예비 창작자분들께 인사이트와 용기를 전하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행사를 주관했던 입장에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한 모두들 크리에이터이신만큼 자신들의 창작 역량을 마음껏 뽐내주신 후기들도 작성해 주셨는데요.
직접 웹툰, 그림을 정성스럽게 그려서 남겨주신 후기들로 독자분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요 :)
크리에이터스데이 후기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이 어떤 날에 오셨었는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잘 드러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웹툰, 카카오이모티콘 데이의 후기는 그림으로 된 후기가 많았습니다.
반면 카카오메이커스, 브런치 데이를 방문하셨던 분들의 후기는 멋진 문장들이 가득했고, 카카오페이지 데이의 후기는 굉장히 다양했죠.
현장에 두었던 방명록도 날마다 색달랐습니다. 값진 후기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창작자가 되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아주 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후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이번 크리에이터스데이가 여러분이 창작자의 길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는 이 세상 모든 초기, 예비 창작자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어느새 겨울날이 깊어가네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